많은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요괴들이 참 재미 있었다.
어찌 그리 종류도 많은지.....
우리나라는 몇 종류 있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가뜩이나 요괴 종류도 풍성한데, 이것들을 소재로 수많은 영화, 만화, 소설이 만들어졌다.
그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토토로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한 일본의 많은 요괴 덕분에 나온 작품이라 하겠다.
암튼..
늘상 재미있는 것, 흥미를 갖는 것을 공부하자~ 라는 나름의 기준에 걸맞게
난 [요괴문화]를 공부하기로 했다.
그래서 최근해 구입한 책....[요괴문화입문 妖怪文化入門]..
이 책은 일본요괴문화의 대가 코마츠 카즈히코 교수님의 저서이다.
요괴문화에 관심은 있지만 어찌 접급해야 할지 모르는... 나 같은 어리석은 이를 인도하기 위한 서적이라 하겠다.
교보에서 주문한지 한 달만에 두 손에 쥐게 되었는데...
읽고 있노라면..[요괴문화]를 선택한 내 자신이 마구 자랑스러워진다..-_-;;;
1장 요괴문화란 무엇인가
2장 현대의 요괴문화
3장 요괴문화연구의 발자국..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 2장을 읽고 있음..
그 중에서도 京極 夏彦(きょうごく なつひこ)의 인기 시리즈 京極堂シリーズ를 분석한 부분을 읽고 있는데..
아직 이 소설을 접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사고 싶어 미치게 만드는 문장이 한, 두개가 아니다.
알바비만 들어온다면 서울역 북오프(book off)지점에서 질러버리고 싶다..(있다면 말이지. 없으면 별 수 없고..ㅠㅜ)
참.. 위에서 언급한 京極堂シリーズ-쿄고쿠도시리즈는 헌책방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요괴, 혹은 기이한 현상을 해결해주는게 주된 내용이라 하겠다.(어때? 재미있을 것 같지? ㅋㅋ)
사실 말이 해결이지.. 주인공은 [이 세상에 기이한 일 따윈 없어]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결국.. 모두 사람의 마음에 기인한다.. 이거다.
[일상과 비일상은 연속되는 것이다. 일상에서 비일상(非日常)을 엿보면 그것이 무섭게 생각되고, 반대로 비일상에서 일상을 들여다보면 바보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 둘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같은 것이다. 세상은 항상 무슨 일이 있든지 변함없이 운행되고 있다. 개인의 뇌가 자신의 처지에 맞게 일상이다, 아니다(비일상이다)라고 선을 긋고 있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항상 뭔가 일어나려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뭔가 일어나지 않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저 될대로 되어가는 것 뿐이다. 이 세상에 기이한 일 따위는 아무것도 없다.]
(엉터리 번역을 이해해 주세요..ㅎㅎ)
저자 京極 夏彦(きょうごく なつひこ쿄고쿠 나츠히코)의 멋진 한 마디가..
도서관에서 책 읽는 나를 사로잡았다.
그런데..나 무슨 말을 할려고 쓰기 시작한거니??
전혀 기억나지 않는걸??
이거 참 기이한 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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