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하루, 혹은 이틀은 조금은 과격하다 싶은 사운드에 목마르게 된다.
햇살이 선명한 초여름... 나뭇잎은 파릇파릇, 하늘은 새파랗고..
이럴 때는 조용한 기타소리가 가득한, 읊조리는듯한 보컬의 노래가 주변 환경과 딱 맞는데..
어찌된 일인지 어제 오늘 듣는 음악이란~!
godsmack, disturbed  이 두 밴드에 집중되어 있다.
버스에서도, 레포트 수정 시에도 이 두 밴드가 나의 청각을 지배하고 있다..
내가 이런 계열의 음악을 들으면 가끔씩 주변人이 이렇게 말하곤 한다.
[아직도 그런 음악을 들어??]
그럴 때마다 남모르게 고개를 갸웃거리지.
적어도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사회에서 어른문화, 아이문화라는 경계선은 사라진지 오래 아니던가.
아동들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문화에 심취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성인들을 우리는 많이 알고 있잖아.
(나도 조금은 그런 부류의 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부드러운 사운드보다는 강하고 남성적이며 어찌보면 자칫 폭력적이기도 한..(역시 일본 친구들이 말하듯이 나는 타고난 M인가보다..ㅠㅜ) 사운드를 강하게 원하는 이 주기 덕분에, 간만에 CD도 구입하게 되었다.
얇은 비닐을 뜯는 그 짧은 시간에 다가오는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다니~!
이 묘~한 주기에 나름 감사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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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숨결 l 2008/06/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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