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 때마다 우측 위쪽에 자리잡은 [랜덤]을 눌러주신다.
가끔씩 나와 비슷한 파장을 가진 사람들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면..
그 재미와 기쁨이란~!
누군가가 깊숙히 숨겨둔 보물을 찾아낸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렇게 만나게 된 블로그를 방문할 때마다... 혼자 사는 세상은 절대 아니구나..라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니.. 그래서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나 싶었다.(이런 감정.. 확실히 싸이 가지고 놀 때는 느낄 수 없었던 무엇이야..)
그런데 나도 사람이라고..
랜덤 블로그에서도 이것저것 가린다..
이를테면 이공계 쪽의 글이 잔뜩 있다거나..
경제학 관련 글이 눈에 띈다거나..
아니면.. [자녀분들...]에 관한 사진이나 글이 첫 화면으로 뜰 때면
뭔가 움찔 하면서.. 빨리 그 블로그에서 벗어나고 싶어지더라고..
이들은 나와는 180도 다른 일상과 취미, 취향을 지니고 있는듯 해서 말이지.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잠시 걸치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빨리 그 곳을 벗어나려고 미친 듯이 클릭클릭클릭~!
좀 더 다양한 무엇인가와의 조우를 위해 시작한 블로그인데..
이 본능이 좀처럼 고개를 숙여주질 않는다.
지금보다 더 문을 열고, 다양함과 다름을 받아들이고 싶었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건가????
그래도 좁은 방에서 tv, 혹은 노트북 모니터를 미친듯이 보고 있다가
이렇게 많은 시간을 혼자 노는 일상을 가진 사람이 과연 정상인가.. 라는 의구심을 찾아올 때..
나를 위로해주는게 친숙한 님들의 블로그이니..~!
당분간은 블로그 놀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듯..
그래도 가끔식은 다른 맛의 무언가를 맛보고 그래야 하는데 말이지..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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